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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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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속성 효녀의 엄마 괴롭히는방법 엄마가 화장실에서 볼일보고있을때 도도도도 달려와서 화장실 앞에서 쉬마렵다고 노크하기 쌀것같다고 소리치기 (+1 점) 발 동동 구르기 (+1점) 낑낑대기 (+1점) 자매품으로 욕 먹을수있음
불닭볶음면 소스 2/3 슬라이스치즈 1 굴러다니는계란 1 김가루 왕창 그리고 매움을 가라앉힐 스트로베리 피치프라페
수제케이크 수원에 위치한 수제케이크집 HALLODANI 친구가 수제케이크 주문하자고 해서 처음엔 시큰둥했었다 수제케이크가 거기서 거기지 뭐! 귀찮음을 무릅쓰고 이것저것 커스텀해서 나온 케이크를 처음 본 순간, 가게에 들어가서 우리 케이크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 환호를 참을 수 없었다 내가 계속 꺄악~~ 거리니까 사장님이 친절하게도 케이크 구경시켜주고 천천히 상자에 담아주셨다 참고로 밑에 고정핀은 없다 귀여운 동물 3마리 (난 돼지다) 우리를 위한 케이크를 눈으로 보고 확인했을 때 벅찬 그 감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가운데 꽂힌 초는 정말 초이다 밑에 가려진 부분엔 각자의 이름이 적혀있다 강릉과 함께한 우리 분신들 케이크는 고맙게도 맛도 있었다
강릉 일출과 바다 강릉 강문해변 해가 질때의 모습 강릉 안목해변 파도가 센게 인상적이다 오전 7시 나타나는 여명 일출예정시간은 7시 35분경이었다 혹시 일출 못볼까봐 좀 일찍 일어났는데 7시 반에 일어났어도 될뻔했다 7시 30분 빼꼼 나타난 해 운이 좋아 숙소 베란다에서 볼 수 있었다 웃는듯한 모습 잊지맙시다, 태양은 늘 그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있고 달라지는건 우리 뿐입니다 2023년 잘 살고 원하는걸 이룹시다
태풍이 가고 난 뒤 병실에서 본 풍경
오늘 날씨는 천국
코로나 그 일주일의 격리기간 이것이 모든것을 보여준다
냉혹한 서울살이 1일차 300/48 닭장같은 방을 구했다. 다행히 있을건 다 있는데 빨랫대를 놓을 공간이 없다. 잠깐 왔다 간다고 생각하며 작은것에도 만족하자 했지만 사소한 문제가 있었다. 세면대가 코딱지만하고, 물 빠지는 호스가 하수구와 연결이 안돼있어서 세면대를 사용하면 신발이 젖는다. 간신히 클렌징폼 하나 올릴 수 있는 공간... 작은것에도 만족하며 살아야한다고 또 다짐한다. 2일차 변기가 막혀버렸다. 난 만족하며 산다고 했잖아. 왜 불만족으로 만드는거야 ㅠㅠ 휴지 3칸만 넣었을 뿐인데 잔인하게 막혀버렸다. 퇴근 후 뚫어뻥을 사서 열심히 변기를 조졌다. 될 듯 말 듯 안되는 이녀석... 동생을 생각하며 힘냈다. 내 동생은 내가 무언가 해낼 때마다 '와... 역시 간호사.' 라고 감탄한다. 동생아 ㅠㅠ 만능간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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