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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구와구

인천 임학역 카페 - 포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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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학역에서 내리면 5분거리에 있는
카페 포그니


내부는 차분하고 테이블도 넓은데 손님은 적다

11시쯤에 방문해서 커피 하나를 시켜놓고 앉아있었는데

사장님이 돌연
"저 잠시 점심먹고올게요."

나는
"앗, 넵!"

그렇게해서 가게를 지키게되었다

'사람이 없으니 뭐 상관없지'
생각하며 커피를 쪽쪽 빨며 공부하다가
갑자기 방문한 50대 이상의 연상의 여성손님군단...

넓은 테이블에 여럿이 모여 앉으면서 짐을 내려놓으시고는 카운터에 다가가셨다

나는
"사장님 밥먹으러갔어요."

그들은
"그래요?"
하더니 그들끼리 숙덕대기 시작한다

난 무시하며 공부를 이어나갔는데 그들이 갑자기 들으란듯이
"사장님은 언제 오시나~?"

그리고 이어지는 정적...

난 로봇처럼 그들을 쳐다보다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고
그녀들은 카페를 떠나버렸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않는 고난

분명 외출전에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커피로인해 다시 방광이 가득 차버린것

가게를 비워놓고 나갈순없으니
2시까지 오기로 한 언니를 재촉하여 빨리오게 만들었다

.

아무튼 카페포그니

인스타감성카페 ☆☆☆☆
넓은 책상 ☆☆☆☆☆
편안한 의자 ☆☆☆☆☆
음료&디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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