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유람선 후기
선유도 :
신선이 노니는 섬
신선이 머문다는 섬
군산 옆에 붙어있는 이 섬은
여러개의 무인도와 유인도 사이에 단연 으뜸인 섬이다.
선유도는 관광지로 굉장히 잘 되어있다
주차장 적당히 있고 근방에 식당(횟집)도 많고 짚라인과 유람선, 노을맛집으로 알려져있다.
그 중 소개할것은 유람선이다.
선유도 공용주차장에 있는 유람선 안내푯말
유람선 시간을 알지 못해 일단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유람선이 있는곳으로 향했다.
가면 직원분들이 많이 계시고 주차 도와주시는 직원분들도 있다.
사진은 그 분이 주신 전단지이다.
10시 경에 도착해서 11시 유람선을 예약하고 근처 산책로가 있길래 그곳을 산책했다.
좌측엔 바다가 있고 우측에 도로가있는 산책로
오르막이 가파르지않아 어르신들도 쉽게 오를수있다.
참고로 유람선은 어르신들이 관광을 많이 하러 오기때문에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려면 오전타임으로 무조건 가야한다.
배들이 여럿 정박되어있는데 우리가 탈 배는 아래 일억조 배다.
1층에 많은 사람들이 앉을수있게 좌석들이 많고
2층은 야외구간과 실내구간이 있었다.
야외는 이런모습으로 되어있는데 다른사람들이 치킨을 가져와서 뜯고있었다.
부러웠다.
동영상으로 첨부한 달리는 배 안에서 촬영한 야외 영상
선유도는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섬이었는데
지금은 물이 많이 빠지는 시간대여서 (오전) 멀리 가지는 않고 선유도 주변을 돌았다고했다.
선유도 주변의 섬을 구경하며 유람선 직원분의 설명을 듣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리고 어디선가 새우깡을 팔았는데
갈매기 밥이었다.
갈매기들이 자기 밥 주는지알고 배 주위를 빙빙 돌았는데 여기서 정말 깜짝 놀랐다.
바다 위를 나는 갈매기는 어떻게 쉬는걸까 궁금했었는데 이 기회에 알게되었다.
바다위에 오리처럼 앉아서 쉬는모습을 발견하게됐는데 이 얌체같은 생활모습에 정말 깜짝 놀랐다.
때 되면 인간들이 새우깡줘, 힘들면 바다위에 앉아, 똥 싸고 싶으면 싸...
아무튼 유람선 1시간 가량 걸렸는데
선유도 가면 꼭 가봐야할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