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해양생물박물관 씨큐리움

이제 군산에서 더 놀 것은 없다.
장항으로 올라가서 놀자.
그럴때 가는 씨큐리움

해양생물박물관을 지어놨는데 굉장히 크고 깔끔하다.
위로 올라가면 송림산림욕장이 있는데
사실 송림산림욕장에 가서 스카이워크가 있는곳에 가려고했는데 길을 잘못들어 씨큐리움에 갈 수 밖에 없었다....

안내가 친절하게 되어있다.

외부에서 표를 사고 건물로 들어가면 신혼부부 + 작은 어린아이 조합이 굉장히 많았다.
아이들 데려오기엔 좋은곳이다.
입장하자마자 4층으로 가라고 안내를 하는데 4층으로 가기만하면 정해진 길 대로만 걸으면된다.

웅장한 청새치
저 길다란 생물은 놀랍게도 갈치였다.

바닷속 생물을 이렇게 모형으로 보니까 그놈들이 얼마나 큰지 새삼스레 체감되어 놀라웠다.

이런식으로 4층을 둘러보면 에스컬레이터가 우릴 기다리고있다.

파란빛이라 눈이 좀 아픈데 바닷속을 표현했나보다.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고래의 뼈 모형

에스컬레이터 천장에 있던 고래그림은 인트로였던것이다..!

사진에는 그 웅장한 모습이 담기지않았다.

왜 이렇게 마른거니?

이렇게 둘러보고 밖을 나가면 보이는

쿠아앙
우릴 기다리던 혹등고래 입

쿠아앙
우릴 기다리던 혹등고래 입

이건 귀여워서 찍은 대왕조개
실제로 보면 정말 크다
대왕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않다.

야외로 나가면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있는데
분명히 이 길을 따라가다보면 어딘가로 갈 수 있을것만 같다.
그치만 귀찮고 명확히 표지판도 없어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