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동의 진정한 맛집은 단 하나뿐이다

건물이 공사중이지만 영업은 하고있는 나베조
브레이크타임은 2시 반~4시 반이다.
안에 테이블은 6개밖에 없다.
그래서 일찍 가지않으면 대기해야하는데
밖에서 대기해야한다.
오들오들 떨기싫으면 일찍 가야한다.

인기메뉴 2top은 류진나베와 스키야키다.
국물이 얼큰하고 적당히 기름기가 있는 류진나베를 즐겨먹는편이다.
스키야키는 담백한 편. 소스랑 찍어먹는게 맛있다.

구성도 알차다.
메추리알 장조림은 평소에 7알을 주는데
오늘은 6알을 줬다.
두명이 갔는데 남은 1개가지고 싸우지 말라고 갯수맞춰서 준건지, 이제 6알 주기로 바꾼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에피타이저처럼 류진나베가 끓기전에
양배추와 같이 홀라당 먹어버린다.

젓가락으로 집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그것을 수월히 해냈다.
친구들과 갔다면 젓가락질 내기로 즐겁게 놀아도 좋을듯하다.

메추리알 와구와구
젓가락이 짝짝이다

숙주가 굉장히 맛있다.
류진나베 순함 보통 매움중에서 순함을 시켰는데
싱겁지도않고 간이 딱 맞는다.
예전 류진나베는 맛이 순함밖에 없었다.
맵기를 추가하고싶은 사장님은 어느순간부터 매움으로 통일해서 주더니
이젠 3단계로 나눠 팔고있다.
매움밖에 없었을 때 이제 그만올까 싶었지만
나베조를 믿었기때문에 꾸준히 다녔다.
아무튼 순함 추천.

다 먹고 우동사리를 추가하거나 볶음밥을 먹을수도 있는데
여럿이 갔다면 우동사리를 넣어먹고 나중에 볶음밥을 먹어도 괜찮다.
별점 5개.
친구, 가족, 연인 누구와도 함께 올 수 있는 곳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고
가격도 착하고 배부르게 먹을수있다.
인생맛집 나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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