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 블랙슈가링 - 브라질리언 왁싱 후기

일단 브라질리언 왁싱은
30분 고통을 인내하고 30일 편해질 사람이 받아야한다.

가격표

단위가 조금 이상하지만
여자 왁싱 1회에 9만원.
첫 손님 방문은 2만원 할인이고
친구와 동반 예약을 하면 5천원 할인이 있어
65,000 원을 내고 받았다.

왜 남자가 더 비싸냐고 물어봤는데
남자들 털은 억세고 빳빳하고 숱이 많기 때문에 더 비싸다고한다.

회원권

무조건 회원권을 끊는게 이득인 이곳.
듣자하니 친구와 회원권 공유를 해도 상관없다고 한다.

브라질리언 왁싱은 산모들도 많이 한다는데
애기도 갖고있으면서 왁싱의 고통까지 감수한다니..
너무 무섭다.

분위기는 대충 이렇다.
저 커튼 쳐진곳으로 들어가면 왁싱을 하게되는데
왁싱 전 샤워를 할 수 있게 해준다.
.
끈끈이를 조금씩 바른다음에 아파요~ 얘기하고 힘껏 떼어내신다
그 고통은 온몸에 땀이 나게하는 고통이며
초면인 왁싱샵 사장님에게
아옼 아파요 ㅠㅠ 흐흑 지금 절반했나요?? 네?? 아직 1/3 했다구요?? ㅠㅠ
라고 말하게된다.

비명은 절로 아아악~! 하고 나오게되는데
여기서 선택지가 생긴다.
조금씩 천천히 하며 1시간동안 고통받을것이냐
빨리 고통이 지나가길 빌면서 30분동안 굳세게 받을것이냐....

물론 왁싱 후에 피는 나지 않는다.
다만 피가 왜 안났지 생각될정도로 아플 뿐이다.

이 와사비는 왁싱샵에서 샤워 후 소량씩 덜어 바르라고 나눠준것이다.
지금도 소량인데 얼마나 소량을 바르라는거냐 물어보니
코딱지만큼 발라도 충분하다고 한다.

아무튼 무지막지하게 아프고
거울로 내 자신을 볼 때마다 깜짝 놀라고
이걸 또 하러갈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데
한달뒤에 왁싱을 하러오게되면 통증이 처음보단 나을거라고 한다.

다만 3개월 뒤에오면 처음과 같은 고통을 맛보게 될거라고 사장님이 얘기하셨다.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blacksug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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