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홈 레논 책장 3단 - 조립 후기

쿠팡에 가면 파는 3단 책장.
말이 책장이지 선반으로 쓰기에 아주 좋다.
사다리꼴 형태의 3단 책장은 5단도 있는데
3단, 5단 모두 써본 결과 아주 튼튼하다.

상자를 열면 설명서와 나사, 드라이버, 조립재료가 있다.

먼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재료가 다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설계도를 확인해보면 주축은
1. 판때기를 ㄴ 자로 조립
2. 틀이 되는 사다리꼴 하얀색 발판에 고무파킹 끼우기
3. 완성된 1번과 2번을 조립

별거아니다.

발판이 되는 부분의 조립을 먼저 해준다.
살짝 끼우고 손으로 살살 돌리면 된다.

2번 클리어

판때기를 ㄴ 자로 조립할 차례다.

나사를 박으면 되는데 표시된 부분의 방향을 잘 확인하고 박아야한다.
저 부분으로 또 나사를 박아야하니까 바깥방향으로 가게끔 한다.

이 때 필요한 나사는 B번.
갯수가 맞게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한다.

나사를 박는 팁이 있다면 한 번에 나사를 꽉 조이지 말고 대충 나사들을 박은 다음에 조금씩 조금씩 다 조이는 것이다.
전동기계가 있다면 그냥 드르륵 박아도 되겠지만 난 수작업이기 때문에 힘들다.

내 다리가 추해서 사과모자이크

이제 판때기를 ㄴ자로 다 조립했으면 완성된 뼈대와 판때기를 조립하기만 하면 된다.
위 사진에서 V 체크한 곳에는 A 나사가 필요하다.
이때도 한번에 다 나사를 쪼이려고 하지 말고
나사를 대충 박은다음에 하나하나 쪼여야한다.

완성본

참고로 까만 드라이버를 줬었는데
각이 없어서 그런지 힘줘서 돌릴때마다 헛도는게 느껴졌다.
그래서 집에 있는 드라이버를 꺼내 썼다.

조립 시간: 50분
팔 근육통: 1시간동안 아팠음
선반 조립 후 만족도: 별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