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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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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예쁜 무지개
가을 하늘 공원 걷다가 올려다 본 가을이 예뻐서 ㅋ.ㅋ
낡고 정든 사무용품 입사하기 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던 테이프. 모서리에 금이 가 테이프로 덧붙이고 테이프의 중심축은 부서져 나무젓가락으로 대체했다. 그러고 사용해온지 1년... 문득 생각한게 왜 이 꾸진걸 아직도 쓰고있지? 내가 총무인데 내맘대로 사면 되는걸! 그래서 구매한 새 테이프. 외관이 매끈하다. 역시 새것이 좋은것이여
PT 선생님의 상습적 읽씹 건방지다 또 건방졌지만 난 아량이 넓으므로 하루를 기다려줬다
컴퍼스 놀이 재미있는 컴퍼스 놀이 재밌다고 했지 원이 예쁘다고는 안했다 준비물: 펜 2개, 고무줄 일하면서 심심할 때 컴퍼스 놀이를 해보자
행운젤리 곱게 들어있는 젤리 2개... 누가 갖다놓은 젤리 하나씩 훔쳐먹고있는 와중에 이런 행운이 ㅎ.ㅎ 반가워 젤리친구~~~!
총무로 산다는 것 직장에서 가장 만만한 사람이 누굴까 제일 마지막에 들어온 신입? 아니다 이양반들의 캐릭터를 확실히 모르기 때문에 아직 만만히 볼 수 없는 단계다 일을 엄~ 청 못해서 직장에서 무시받는 사람? 아니다 짬이 있기 때문에 마냥 만만히 볼 수는 없다 직장에서 만만한 사람은... 일을 어느정도 배우고 익힌 입사한지 만 1년이 넘는 신입 그중에 나이도 제일 어린 신입 바로 나다 젠장 . 일하며 갖고싶은 물건이 생길때마다 총무 찾아가 사달라고 조르던 시절은 갔다 이제 병동 선생님들이 갖고싶은 물건이 있으면 나에게 와서 얘기한다 ㅜ 쓰잘데기없는 것 사달라고 하면 무시하는데 1짱이 와서 사달라고 하면 무조건 사야한다 언젠가 나도 다른곳에서 1짱은 안되더라도 3짱 정도는 될 것이다 비품과 간식, 커피가 떨어지지 않도록 신..
어버이날 난 그저 빨간날을 기다리는 팍팍한 직장인일 뿐인데 어린이일적도 어린이날은 그저 학교 쉬는 빨간날일 뿐이었는데... . 어버이날에 그저 맛난것을 먹으며 하루를 보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이가 있는 직장 동료 선생님들이 어버이날은 꼭 해야한다고 얘기를 하셔서 어버이인 그들의 충고를 되새기며 돈꽃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 돈을 주면 꽃집이 저렇게 돈을 꽃아주는가? 나도 모른다. 난 그저 3만원짜리 풍성한 꽃다발을 만들어달라 주문하고 집에 몰래 가져와 일일이 만원을 똘똘 말아 꽂았다. . 그럼 이제 또 고민이 생겼다. 꽃다발을 한개만 준비했는데 엄마를 줘야하는가, 아빠를 줘야하는가? 사실 이는 쉽게 해결이 됐다. . 저녁밥을 하기 싫었던 전업주부 엄마는 최근 배달음식으로 저녁을 먹는것에 맛이 들렸다. 그날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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