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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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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퀴토 (mosquito) - 간호사 선물 추천 크기 가늠을 위해 반지를 옆에 놓고 촬영했다. 모스퀴토는 간호사에게 가장 친근한 도구가 아닌가 싶다. 일하다가 3-way가 열리지 않을 때, 모스퀴토로 꼭지를 잡고 돌리면 수월하게 열리기 때문이다. 가위처럼 생겼지만 전혀 날카롭지 않고 끝에 톱니가 있어서 고정력이 아주 탁월하다. 개인적으로 사서 주머니에 넣고다니면 아주 편하다. 더 이상 가위 손잡이면으로 3-way를 열지 않아도 된다. 모스퀴토는 손바닥만해서 소지가 편하다. 사이즈가 더 큰건 켈리라고 부른다. 보통은 혈관을 찝는 용도로 사용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피어싱이 풀리지 않을때 아주 쓸모가 있다. 신규 간호사 선물로 아주 센스있어보인다.
신규간호사의 물품카운트 - 장비찾기 물품카운트란 근무 시작 전 장비들이 갯수대로 있나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이다. 말로만 들으면 정말 어렵지 않아 보이는데 신규는 스트레스가 크다. 물품카운트는 20~40분이 걸린다. 어떤 물품들을 세냐면 인퓨젼 펌프, 휠체어, BST 기계, E-cart 안 물품들... 아주 다양하다. 보통 근무 연차순대로 카운트하는 물품이 다른데 예를들어 막내는 인퓨젼펌프, 뒤에서 두번째는 휠체어... 이런식이다. 인퓨젼 펌프를 카운트 한다고 하면 1. 병동을 한바퀴 돌며 펌프를 찾는다 2. 또 한바퀴 돌아본다 3. 수리나간 펌프 있나 확인 4. 타 병동에 빌려준 펌프 있나 확인 5. 검사 간 환자가 펌프를 갖고갔는지 확인 이러면 거의 찾을 수 있는데 그때도 못 찾으면 전에 물품 센 사람에게 물어보면 된다. 물품이 없으면 ..
GIK fluid GIK fluid 는 풀네임만 알아도 모를 수가 없다 Glucose - Insulin - Kalium (Potassium) fluid 포도당, 인슐린, 칼륨을 적절히 믹스한 fluid다 금식인 당뇨환자에게 쓰는데 주로 OP 전 pre fluid로 쓰인다. K+을 믹스하는 이유는 당이 인슐린에 의해 조절될 때 K+도 같이 낮아지기 때문 신규일 적 지랄맞은 OS가 처방을 줄 때 투약방법을 모조리 IV shooting 으로 해놨던 기억이 있어 쩔쩔맸는데, GIK fluid 생각하면 아직도 그놈이 떠오른다.
간호사 선물 추천 사실 주고싶은 것을 줘도된다. 간호사가 일하면서 받은 선물을 유용하게 쓰면 최고겠지만 선물은 어떤것이라도 받으면 기쁘다. 하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간호사가 받으면 좋아할만한 선물 목록을 적어보겠다. 신규 간호사 위주다. 1. 귀엽고 깜찍하거나 쓰임좋은 볼펜 이런 삼색 볼펜이나 이런 깜찍한 볼펜들. 볼펜 잃어버리는 간호사 의외로 많다. 소모템처럼 사용할 수 있게 여러개 사주면 좋아한다. 또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참고로 리필심같은거 안사줘도된다. 2. 가위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데 잘 잘리는 가위. 신규간호사들에게 사주면 좋아한다. 저런 스프링 가위집게도 같이 주면 센스 만점이라고 생각 할 것이다. 물론 스프링 가위 집게 쓰는사람이 드물긴한데 (집게가 나약해서) 선물은 받..
코로나 백신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2/26 접종시작) 다가오는 2/26 (금) 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하기로 결정됐다. 화이자는 운반상의 문제로 보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영국에서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게될 것 같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는 효능이 62% 지만 1회 접종 후 1달 후의 검사결과에서는 94%의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가 있다. 존슨앤존슨만 1회 접종이고 나머지 백신은 2회 접종인데 최소 4주의 간격을 둬야하고, 백신 보급 현황에 따라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이제 우리는 백신 부작용에 대해 걱정이 든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과연 어떨까..? 알러지반응이나 두통, 열감 등은 어느 백신을 맞든 고려해야 할 사항이기때문에 논외로 치겠다. 아주 극단적인 부작용으로 횡단척수염이라는 질환의 보고가 1건 있었는데 영국에서 백신을 접종한 12000명을 대..
골관절염 (Osteoarthritis, OA) 단계, 보존적치료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닳아 완충역할을 해주지못해 통증이 발생한다. 구글에 검색하면 관절염 단계가 나온다. 심하면 O자 다리가 생기는데 연골이 닳으면 닳은 방향으로 뼈가 기울기 때문이다. 보통 노년의 여성들에게 많이 생긴다. 관절염이 심하면 중장년층도 4단계 관절염을 겪을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보행할 때마다 무릎의 아린 통증을 견뎌야하고 계단이 많은곳은 피하게된다. 걷다 휘청하면 통증이 심해 제대로 중심을 잡기도 어렵다. 심지어 한쪽 무릎만 아파도 나중엔 양쪽이 아프게된다. 그래서 우리는 관절염 초기에 관리를 잘 해야한다. * 보존적치료 (수술을 제외한 치료) -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위한 살빼기 - 무릎에 부담이 적은 운동 (뛰는것x, 수영o) - 무릎 보호대, 지팡이..
프리셉터란? 병원에 입사하게 되면 의지 되는 곳이 두 군데 있다. 하나는 프리셉터요, 하나는 동기니 그 무엇하나 믿으면 안 된다. 프리셉터란? 내 담당 교육자이자 내 책임자이다. 엄마라고 표현하는 간호사도 있는데 난 그 정도까진 아니었다. 멘토 - 멘티처럼 프리셉터 - 프리셉티 관계다. 프리셉터가 붙어 가르치는 기간을 프셉기간이라고도 한다. 누가 프리셉터를 할 것인가는 수간호사가 지정한다. 보통 연차가 많은 간호사를 붙여주긴 하는데 4년 차도 프리셉터를 하는 걸 보긴 했다. 아주 과장해서 얘기하자면 프셉기간의 신규는 걸어다니는 폭탄이다. 언제 어떤 자각 없는 사고를 칠지 모르고 병동의 암묵적인 규칙을 깨고 다니니까. 동료 간호사들은 따스한 눈빛으로 보듬어주면 좋을 텐데 따뜻은커녕 따가운 눈빛으로 본다. 간혹 따가운 ..
GCS (Glasgow coma scale) 예시 의식수준의 대표적 지표 GCS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가져왔는데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다. Eye Opening4: 눈 잘뜸. 말똥말똥한 상태3: 눈 감고있다가 이름부르면 눈 뜸2: 불러도 안일어나고 통증 줘야 눈 뜸1: 눈 안 뜸 Verbal response5: 대화 잘되고 평범함4: (병원에서) 여기 어디에요 하고 물으면, 여기 내 집이잖아~ 하고 대답함.3: 짧게 말함. 아파, 여기 어디야, 집갈래 등 대화가 안됨2: 신음소리만 냄. 으으, 어어 등1: 말 하지않음. Motor response6: 명령에 잘 따름. 팔 들라면 들고 다리 들라면 들음5: 말에 대한 반응이 없어 통증을 주면 통증주는 요인을 치우려고함4: 통증주면 피하려고 하거나 손이 올라옴3: 굴곡만 있음2: 신전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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