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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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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IV 실패하는 경우 IV 시도할 때 나는 1) 제발 한번에 되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한다. (무교) 2) 팔의 혈관을 살피고 환자에게 편한 자세를 취하게한다. 3) 혈관이 보인다고 무작정 찌르지말고, 주사바늘의 각도와 혈관의 탄성을 파악한다. 4) 숨을 참는다. 5) 손떨림을 멈춘다. 6) 찌른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도 line 에 실패했다면 괴롭지만 어쩔수없다. 또 지를수밖에. IV 실패하는 경우를 살펴보자면 1. 혈관이 바늘보다 가늘 때 (혈관굵기 < 바늘굵기) 이런 경우에는 바늘로 피부 콕 찌르자마자 혈관이 터져버린다. 18G를 잡을 때 주로 일어나고 실핏줄 같은 혈관에 24G를 시도할 때도 이런일이 생긴다. 혈관이 터지며 멍이 잘 들 수 있으니 환자에게 친절히 설명해주는것도 좋다. 2. 혈관 옆을 찌를때, 혈관이 도망..
간호사 IV 정맥주사 하는법 - 22G, 24G 편 18G 보다 쉽다고들 하는데 실핏줄같은 혈관에도 24G를 꽂을 수 있기 때문이겠지. 24G 바늘을 사용하는 경우는 애기들 line 잡을 때, 잠깐 주사 맞고 뺄 때, 혈관이 너무 안보일 때. 등등이 있다. 24G 보다 조금 큰 22G 바늘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바늘이라 할 수 있다. 검사나 시술같은거 없고, 주사는 계속 맞아야 하는 상황같은. 토니켓을 묶고 혈관을 살폈을 때 혈관이 울혈이 된다 -> 22G 바늘 사용가능 만졌을때 혈관이 느껴진다 -> 22G 바늘 사용가능 그런데 혈관이 울혈도 안되고 촉감으로도 잡히지 않는다 -> 24G 그야말로 실핏줄같다 -> 24G 노인과 애기들은 혈관이 잘 보이지 않아 24G를 많이 쓴다. 애기들의 경우 혈관이 움직이는 혈관이 아니라 주위 피부를 잘 당기고, 아기의 팔..
널스포켓 - 주머니 속 주머니 우리는 주머니속에 많은걸 넣고다닌다. 볼펜/샤프/가위/종이 플라스타/네임펜... 등 난 나만의 규칙으로 왼쪽 상의 포켓엔 핸드폰과 종이 우측 상의 포켓엔 위에 나열한 것들을 넣고다닌다. 그럼 이제 문제가 생긴다. 날카로운 가위끝이 자꾸 내 유니폼을 찢으려고 하는것이다. (실제로 유니폼 1개를 희생했다.) 일하다보면 가위가 자주 필요한데 어떡하면 좋을까? 싶을때 생각난 널스포켓으로 유명한 물품 일할때 몰래 찍는다고 흔들렸다. 너스키니 에서 만들었다. 아마도. 저렇게 펜을 꽂아놓고 고스란히 상의 주머니에 넣으면된다. 이제 가위는 우리의 유니폼 말고 저 포켓을 찢으려들것이다. 그치만 질겨서 문제없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허리를 수구리면 펜들이 우수수 떨어질 염려가 있으니, 주머니를 손으로 덮고 허리를 숙여야 ..
손 베이지 않고 앰플 따기 / 앰플 따개 X 앰플이란? amp / 앰플 이라고 한다 저렇게 조그만 유리병? 에 담겨있고 저 모가지를 따서 주사기로 약을 꺼내면 된다 저게 기본적으로 유리이다보니 조심하지 않으면 손이 베이거나 유리조각이 손에 박힐 수 있다. 앰플은 기본적으로 앰플 목에 띠 부분이 부러지도록 되어있는데 점이 찍힌 부분을 바깥쪽으로 하고 똑 떼어내면 된다 제일 베스트는 알콜솜을 쥐고 따면 유리가 솜에 붙어서 베일 염려가 없지만 알콜솜으로 따기엔 귀찮고 바쁘다. 앰플 따개 라고 이런식의 제품이 있긴한데 일하면서 쓰는사람은 한명도 못봤다. 맨손으로 안 베이고 잘 따는법은 띠 근처를 묵직하게 잡고 손가락의 힘이 아닌 손목의 힘으로 따는것이다. 그럼 유리가 덜 튄다. 이렇게 고수가 되면 작은 앰플 뿐 아니라 10ml의 대용량 앰플도 딸 수 있게..
간호사 IV 정맥주사 하는법 - 18G, 20G편 간호사의 대표적 업무라고 할 수 있는 IV는 초보들에겐 아주 무섭고 어렵다. 실패(fail)하는 경우 환자에게 먹을 욕과, 윗년차에게 부탁해야하기 때문에... (부탁은 언제나 어렵다 ㅠ) 보통 1~2번 실패하고 다른사람에게 부탁하는데 환자의 캐릭터, 혈관의 상태, 같이 일하는 사람의 성격을 보고 1번 더 찌를지 고민한다 굵직한 18G 와 20G가 필요한 경우는 수혈, 조영제쓸때, 수술 및 시술에 들어갈때 쓴다. line을 많이 잡다보면 이 굵은 바늘이 들어갈 혈관이 있을지 팔을 스쳐보기만해도 감이온다 line 잡는법이라지만 그냥 생각나는것을 지껄인것이다.. 토니켓을 묶고 혈관 확인하고 혈관 도망가지않게 주변 피부를 당겨잡아 고정한다 그리고 찌른다! 토니켓을 묶으면 피가 울혈이 돼서 혈관이 툭 튀어나온다 ..
간호사 - 팀간호, 펑셔널 간호 (차팅? 액팅?) 병원 간호 인력을 운용하는데 두가지 방법이 있다 팀간호, 펑셔널 간호인데 학생간호사에게는 낯선 개념이다. 팀간호란 마이페이션트 (my patient) 개념과 가깝다 A 환자의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걸 담당하는것이다. 차팅, 액팅을 포함해 검사보내기, 컴플레인 해결하기, 주사주기 등을 말한다. 좀 규모가 있는 큰 병원들은 대부분 팀간호를 하고있다. 내가 다녔던 병원은 간호사 1명에 15명의 환자를 봤는데 이를 1:15라고 한다. 일이 정말 많고, 고되고, 정신도 박터진다. 펑셔널은 차팅하는사람 따로, 액팅하는사람 따로 두는걸 말한다. 차팅: 컴퓨터를 붙잡고 씨름하는것. 간호기록을 넣거나 노티를 한다. 액팅: 몸으로 일하다 오는것. 주사를 주고 혈압재고 PO를 돌린다. 차지 1명, 액팅 1명 차지 2명, 액팅..
간호사 오버타임 오버타임이란 무엇이냐 칼퇴를 하지 못하고 직장에 남아 일을 하는것을 말한다. 짧게는 30분부터 길게는 8시간까지 할 수 있다. (내가 한것은 아니고 했다는것을 들었다.) 그리고 일찍 오는것도 마찬가지다. 병원이 어떻게 굴러가기에 오버타임을 이렇게 길게 시킨단말인가. 우리가 다 아는 Big3의 돈 많이주는 그 병원은 Day번 근무자가 7시부터 일을 시작한다면 새벽 4시 반까지 병원에 출근해서 내가 인계 받아야할 환자의 질환과 히스토리를 쭉 훑고 인계를 받는다고 하더라. Day 근무자가 7시~15시까지 일을 마친다고 가정했을 때 미처 다 하지못한 일을 하고간다고 2~3시간 오버타임을 한다 (기본적으로 2~3시간 오버타임을 하는데 병원은 인력을 늘려주던가, 돈을 더주던가 해야한다. ㅡㅡ) 특수한 일이 없으면 ..
간호사 삼교대 교대근무를 하면 기본적으로 돈이 꽤 된다. 간호사도 마찬가지인데 한달에 나이트 근무를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서 월급날이 기다려진다 day 근무 (07~15시) evening 근무 (15~23시) night 근무 (23시~07시) off (근무 없는것) 하루 8시간 근무라고할때 저렇게 나눈다. 물론 안그런 병원들도 많다. night를 22시 ~ 08시 근무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 3개를 적절하게 섞고 나눠서 수간호사 혹은 선임간호사가 근무를 짜는데 DDDDD, EEEEE, NNN 이것들이 정상적인 근무중 제일 힘들다 같은 근무가 연속으로 있는것 (나이트는 최대 3개가 한계다. 일하면 알지만 나이트 자체가 우리몸에 나쁘다 ㅠ) 이제 또라이같은 근무를 살펴볼까 DDDEDD NNNODDDDD ED 를 이브데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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